설날 대구·경북 산불 잇따라…"불법소각 행위 금지해 달라"

17일 낮 12시59분쯤 대구 달성군 현풍읍 자모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현장에 출동했다.(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17일 낮 12시59분쯤 대구 달성군 현풍읍 자모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현장에 출동했다.(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설 당일인 17일 대구와 경북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3분쯤 경북 문경시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당국이 헬기 11대 등을 투입해 50여분 만에 진화했다.

이 불로 사유림 0.4ha가 소실됐으며, 문경시 직원들이 뒷불 감시를 하고 있다.

같은 날 오후 4시17분쯤 경북 상주시의 한 논두렁에서도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여 20여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낮 12시59분쯤 대구 달성군 현풍읍 자모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산림 0.02ha가 소실됐다.

소방과 산림 당국은 정확한 산불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산림 당국은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위험이 있으므로 쓰레기·영농부산물 불법소각 행위 등을 금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