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할 줄 아는 경제구청장"…홍성주, 달서구청장 출마 선언

'구민 행복 7대 행복 프로젝트' 발표

홍성주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12일 대구 달서구청에서 6·3 지방선거 달서구청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6.2.12 ⓒ 뉴스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홍성주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59)이 12일 달서구청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홍 전 부시장은 이날 오후 대구시 신청사 건립 예정지인 옛 두류정수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3 지방선거 달서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어 달서구청을 찾아 "달서의 가치를 두 배로, 일할 줄 아는 경제구청장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출마 선언 장소를 대구시 신청사 예정지로 선택한 이유를 묻는 물음에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앞두고 TK 메가권역의 중심축이 재편될 역사의 현장"이라며 "국민의힘 당사보다 달서구청을 먼저 찾아 민심을 살피고 의견을 듣는 것이 우선이다"고 강조했다.

홍성주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12일 대구 달서구청에서 6·3 지방선거 달서구청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6.2.12 ⓒ 뉴스1 공정식 기자

그는 "대구 경제의 심장이 될 '달서의 위대한 시대' 열겠다"며 '구민 행복 7대 행복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경제 혁신'을 위한 성서산단 인공지능 전환(AX)·탄소중립 산업구조 전환(GX)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신청사 조기 건립과 두류공원 정원형 국가공원화 등 '랜드마크 조성', 월배~성서 연결 교통축 개선 및 사통팔달 도로망 확충을 통한 '교통 혁명' 추진 등이다.

이어 "도시의 큰 그림은 '빅 아이(Big Eye)'로 그리되, 구민의 소소한 삶은 '스몰 아이(Small Eye)'로 촘촘하게 챙기겠다"며 "강력한 조정 능력과 국비 확보 능력을 검증받은 만큼 달서의 자부심을 높이고, 구민의 행복 지수를 두 배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홍 전 부시장은 1996년 공직에 입문해 정책기획관, 수성구 부구청장, 달서구 부구청장, 재난안전실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4월 홍준표 전 시장이 대권 도전으로 사퇴한 뒤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맡아왔다.

한편, 3선 연임 제한으로 이태훈 현 달서구청장이 물러나고 새로운 구청장을 뽑는 6·3 지방선거가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홍 전 부시장을 비롯해 김용판 전 국민의힘 의원, 김형일 전 달서구 부구청장, 권근상 전 국민권익위원회 권익개선정책국장, 조홍철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 김성태 전 대구시의원이 달서구청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jsg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