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망월지에 두꺼비 로드킬 방지 펜스 설치

10일 오후 대구 수성구 욱수동 망월지에서 열린 '두꺼비 로드킬 방지 펜스 설치 행사'에 참여한 김대권 수성구청장과 구청 녹색환경과 직원, 자연보호대구시협의회원, 두꺼비를 형상화 한 수성구 대표 마스코트 '뚜비'와 함께 펜스를 설치하고 있다. 2026.2.10 ⓒ 뉴스1 공정식 기자
10일 오후 대구 수성구 욱수동 망월지에서 열린 '두꺼비 로드킬 방지 펜스 설치 행사'에 참여한 김대권 수성구청장과 구청 녹색환경과 직원, 자연보호대구시협의회원, 두꺼비를 형상화 한 수성구 대표 마스코트 '뚜비'와 함께 펜스를 설치하고 있다. 2026.2.10 ⓒ 뉴스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수성구는 11일 전국 최대 규모의 두꺼비 집단 산란지로 알려진 욱수동 망월지 일대 425m 구간에 로드킬 방지 펜스를 설치했다.

이 펜스는 서식지인 욱수산에서 망월지로 내려오는 성체 두꺼비들의 안전한 이동 통로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수성구는 망월지에서 태어난 새끼 두꺼비들이 다시 욱수산으로 이동하는 오는 5월 말까지 CCTV로 이동 상황 점검 및 구조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망월지 일대 생태환경을 장기적으로 보존하기 위해 오는 2027년까지 생태축 복원과 생태교육관 건립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대권 구청장은 "구 대표 캐릭터 '뚜비'가 탄생한 특별한 의미를 지닌 공간인 만큼 생태자원을 보호하고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