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입주전망지수 7개월 만에 90선 회복…"미분양 우려 완화"

입주율도 4개월 만에 증가 전환

1월 아파트 입주율과 미입주 사유(주택산업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2개월 연속 상승해 '90선'을 회복했다.

10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월 대구의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전월(87.5)보다 8.3p 오른 95.8로 2개월째 상승했다.

지수 '90선' 회복은 지난해 7월(95) 이후 7개월 만이다.

입주전망지수는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아파트 수분양자가 잔금을 내고 정상적으로 입주할지를 조사해 예상하는 지표다.

주택산업연구원 측은 "미분양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대구의 입주 전망이 100에 근접하는 수준까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월 대구의 아파트 입주율은 전월 52.6%보다 17%p 오른 69.6%로 4개월 만에 상승했다.

입주율은 조사 당월에 입주 지정 기간이 만료되는 분양 단지의 분양 호수 중 입주했거나 잔금을 납부한 호수의 비중을 말한다.

미입주 사유는 '기존 주택 매각 지연' 34.5%, '잔금 대출 미확보' 32.8%, '세입자 미확보' 15.5%, '분양권 매도 지연' 3.4% 등으로 나타났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