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12년 시정 마무리…"어려울수록 먼저 책임지는 자세로"

6·3 지방선거 경북지사 출마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의 퇴임식이 9일 시청 대잠홀에서 열렸다. 퇴임식에 참석한 내빈과 시민, 공무원들이 퍼포먼스로 환송하고 있다. 이 시장은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 경북도지사에 출마하기 위해 이날 퇴임했다.2026.2.9 ⓒ 뉴스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6·3 지방선거 경북지사 출마 의사를 밝힌 이강덕 포항시장이 12년간 시정을 마무리하는 퇴임식을 9일 열었다.

이 시장은 이날 퇴임식에서 "3차례나 고향에서 시장으로 일할 기회를 준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에게 큰절을 올렸다.

이 시장은 "12년간 포항이 겪은 역동적 변화의 순간들은 모두 시민과 2300여 공직자들과 함께 만든 성과"라고 말했다.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장상길 부시장(왼쪽)과 박재관 자치행정국장에게 사무 인계 인수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이날 오후 2시 시청 대잠홀에서 퇴임식을 끝으로 12년 간의 시장직에서 물러난다. 2026.2.9 ⓒ 뉴스1 최창호 기자

부인 최혜련 여사 등과 함께 직원들의 송별 영상을 지켜본 이 시장은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그는 "공무원 한 사람 한 사람이 품는 꿈과 집단 비전의 크기만큼 도시가 성장한다"며 "어려운 상황일수록 먼저 책임지는 자세로 시민이 부여한 소중한 권한을 시민 행복과 도시 발전에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날 퇴임식에 앞서 부시장, 자치행정국장에게 사무를 인계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