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경찰, 산불 합동감식…잔불 정리에 해병대 투입

8일 오전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입천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확산하자 소방·산림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6.2.8 ⓒ 뉴스1 최창호 기자
8일 오전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입천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확산하자 소방·산림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6.2.8 ⓒ 뉴스1 최창호 기자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경주시는 9일 문무대왕면에서 발생한 산불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경찰 등과 합동 감식을 벌인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오후 9시50분쯤 문무대왕면 입천리 야산에서 발생한 불은 8일 오후 6시쯤 주불이 잡혔다 2시간 후 재발화해 산림 54㏊, 축구장 75개 면적을 태우고 9일 오전 7시쯤 진화됐다.

경주시는 '산불 발생 직전 마을 인근 산의 송전탑 주변에서 '펑'하는 굉음이 들렸다'는 주민들의 말과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힐 계획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잔불까지 완전히 진화되면 경찰 등과 합동감식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해병대 1사단은 9일 병력을 산불 현장에 투입해 잔불 정리를 지원하고 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