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양계단지 조류인플루엔자 '고병원성' 확진…39만마리 살처분

전국 최대규모 산란계 밀집단지
추가 확산 여부 등 방역 초비상

가금농장 차단방역수칙 홍보 포스터(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봉화=뉴스1) 이성덕 기자 = 경북 봉화군의 한 양계단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7일 봉화군에 따르면 전날 봉화읍의 한 대형 양계단지에서 실시한 간이검사에서 AI 항원이 검출돼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고병원성으로 확진됐다.

이에 따라 해당 농장 6개 동에서 사육 중인 닭 39만 마리를 살처분하기로 하고 방역 당국이 처분에 착수했다.

봉화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차단방역과 농가 소독, 예방 홍보 등을 강화하고 있다.

도촌양계단지는 전국 최대 수준의 산란계 밀집 단지로, 추가 확산 여부에 따라 방역 대응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