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소비자 물가 4개월 만에 1%대…"쌀·사과·외식비 부담 여전"
경북은 5개월 연속 2%대
- 김종엽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개월 만에 1%대로 낮아졌다. 그러나 쌀, 사과, 의류, 외식비 등 오름세가 계속돼 설을 앞둔 가계에 부담이 되고 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3일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대구의 소비자물가지수가 117.61(2020년 100)로 작년 같은 달보다 1.8% 상승했다. 그러나 전월(2.3%)보다는 상승폭이 0.5%p 낮아져 4개월 만에 1%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9% 상승했으나, 신선식품지수는 0.7% 하락했다. 품목별로는 쌀이 24.3%로 가장 많이 올랐고, 사과(15.9%), 보험서비스료(15.3%), 가전제품 수리비(14%), 택시요금(9.7%), 점퍼(6.3%), 커피(5.3%)가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무(-36.9%)와 배(-30.6%), 생리대(-11.6%)는 떨어졌다.
1월 경북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8.68로 전년 동월보다 2% 상승해 4개월 연속 2%대를 기록했다.
경북의 생활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 대비 2.3%, 신선식품지수는 0.8% 각각 상승했다. 쌀(18%), 보험서비스료(15.3%), 가전제품 수리비(14%), 국산 쇠고기·점퍼(6.3%), 외식비(5.8%)가 상승한 반면, 유치원 납입금(-81.7%), 당근(-50.2%), 무(-30%), 보육시설 이용료(-10.8%), 자동차용 LPG(-6.6%)는 하락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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