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조지연 의정보고회에 대구시장 출마 예정자 3명 발길…왜?
시장 출마 예정 5명 중 주호영·추경호·유영하 참석
"행정통합 염두에 둔 TK표심 선제 공략 행보" 해석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를 예정하고 있는 일부 인사들이 경북을 찾아 표심 공략에 나섰다. 최근 발의된 '대구경북특별시 설치 및 한반도 신경제 중심축 조성을 위한 특별법'(대구경북행정통합특별법)이 2월 임시국회를 통과할 경우 6월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과 경북지사를 각각 선출하는 대신 통합단체장 1명을 선출할 가능성이 큰 만큼 '대구·경북(TK) 통합 표심'을 공략하려는 포석으로 해석된다.
1일 대구·경북 정치권과 국민의힘에 따르면 전날 경북 경산시민회관에서 열린 조지연 국민의힘 의원(경북 경산시) 의정 보고회엔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같은 당 소속의 주호영 국회부의장(대구 수성구갑)과 추경호(대구 달성군)·유영하(대구 달서구갑) 의원이 참석했다.
추 의원과 주 부의장은 각각 작년 12월과 올 1월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했고, 유 의원은 오는 8일 출마 선언할 예정이다.
이처럼 국민의힘의 대구시장 출마 예정자 5명 가운데 대구 지역구 국회의원 3명이 조 의원 의정 보고회에 나란히 참석하면서 정치권 일각에선 TK 행정통합 실현에 대비해 대구 인접 지역 표심 선제 공략하려는 행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TK 행정통합 찬성 입장을 적극 밝혀온 주 부의장 측 또한 "행정통합이 현실화하면 대구와 경북이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이는 만큼, 조기부터 통합 메시지를 강조해 TK 민심을 결집하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조 의원 의정 보고회에는 같은 당 김재원 최고위원, 송언석 원내대표, 임이자 의원(경북 상주·문경시) 등도 참석했다. 김 최고위원의 경우 2일 경북지사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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