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멈춰버린 경북 심장 다시 뛰게 하겠다"…경북지사 출마 선언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29일 경북 구미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경북지사 출마를 선언했다.2026.1.29/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29일 경북 구미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경북지사 출마를 선언했다.2026.1.29/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29일 경북 구미시 소재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회견을 열어 6·3 지방선거 경북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최 전 부총리는 이날 "무너져 내리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멈춰버린 경북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기 위해 경북지사 선거에 출마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북 전역을 1만 5000㎞ 이동하며 민심을 청취한 결과, '경제가 너무 어렵다. 먹고 살기 나아지게 해 달라'는 바람이 있었다"며 "이재명 정부의 경제 정책 실패로 실물 경기가 침체했고, 매년 8000명 이상 경북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는 위기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경북의 정치적 위상이 추락하고 경북의 절박한 경제 재건 불씨는 철저히 소외되고 있다"며 "벼랑 끝에 선 경북의 생존권을 되찾아야 한다. 수도권 중심 국정 기조를 바로잡고 경북이 그 중심에 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방선거는 단순히 도지사 1명을 뽑는 선거가 아니다. 무능한 포퓰리즘 세력에게 경북마저 내어주느냐, 아니면 경북을 지키고 대한민국을 정상화하느냐를 묻는 선거"라며 "웅도 경북의 자존심을 지켜내야 한다. 경제를 살려본 사람, 위기를 극복해 본 사람이 이 일을 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북에서 만든 귀한 전력을 외부로 내보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경북 첨단산업을 키우는 성장 엔진으로 활용하겠다"며 "구미의 반도체와 방산, 포항의 2차 전지와 소재 산업, 경산의 첨단 IT와 벤처, 이들을 잇는 신산업 트라이앵글을 완성하겠다"고 공약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