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서 한랭질환으로 60대 남성 숨져
- 이성덕 기자

(상주=뉴스1) 이성덕 기자 = 경북 상주에서 한랭질환으로 1명이 숨졌다.
24일 질병관리청의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결과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4시 43분쯤 경북 상주시 공성면의 한 주택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고개가 뒤로 젖혀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해당 남성이 이미 사후강직 상태인 것을 확인했다.
이처럼 한파 속 한랭질환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질병관리청 집계 결과,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22일까지 누적 한랭질환자는 234명으로, 이 가운데 8명이 사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환자 209명·사망 5명)와 비교해 환자는 약 12% 늘었고, 사망자도 3명 증가한 수치다.
질병관리청은 외출 시 방한복과 모자, 장갑 등 방한용품을 착용하고, 치매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층에 대해서는 보호자의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특히 음주 후에는 추위를 잘 느끼지 못해 한랭질환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절주와 보온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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