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현지서 직접 선발…면접·실기 병행

경북 영양군이 농번기 만성적인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해부터 공무원을 현지에 보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직접 선발한다.(영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영양=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 영양군은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해부터 공무원을 해외 현지에 보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선발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첫 현지 선발은 21일까지 베트남 다낭시 화띠엔면에서 진행된다.

군은 오는 3~4월 도입 예정인 1·2차 계절근로자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신규 근로자 300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다만, 재입국 근로자는 선발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군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한 노동력 부족 문제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현지 직접 선발 방식을 도입했다"며 "기존 서류 심사 방식에서 벗어나 면접과 실기 평가를 병행한다"고 설명했다.

선발 과정에는 색맹검사, 기초체력 검사, 기초 영농 테스트가 포함되며, 농작업 부적격자를 1차로 걸러낸 후 근무 의지와 태도, 성실성, 이해력 등을 평가해 최종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군은 올해 계절근로자 수요조사를 토대로 3월 중·하순부터 7월까지 4차례에 걸쳐 1200여 명의 계절근로자를 순차 도입할 계획이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