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목보일러 재 날려 군위 야산에 화재…들판 20평 소실(종합)

"실화자에 과태료 30만원 부과 예정"

13일 오후 2시30분쯤 대구 군위군 효령면의 야산 입구에서 화목보일러 취급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나 소방 당국이 10여분 만에 진화했다.(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13일 오후 2시30분쯤 대구 군위군 효령면 장기리의 야산 입구에서 화목보일러의 재가 날아와 불이 났다.

불은 산으로 번지기 전 진화돼 들판 66㎡(약 20평)를 태웠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목보일러의 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불씨가 날아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군위군은 화재가 산불로 확산되지 않았지만,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고려해 실화자에게 과태료 30만 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소방 당국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 인근 주택과 농가 비닐하우스 등을 중심으로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산림 당국은 전국 산불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한 단계 격상한 상태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