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원어민 보조교사 189명 배치…"다문화 학생 지원 확대"

경북도 교육청은 올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확대 배치해 학생들의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경북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News1 김대벽기자
경북도 교육청은 올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확대 배치해 학생들의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경북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News1 김대벽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이주 배경 학생 지원 강화를 위해 원어민 보조교사를 확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3월 도내 450개 학교에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189명을 배치해 학생들의 의사소통 중심 수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원어민 보조교사 확대 운영에는 제2외국어와 다문화 학생 지원도 포함됐다. 구미 지역 2개 고등학교에 원어민 중국어 보조교사 1명을 배치하고, 중앙아시아 출신 학생 편입학이 늘고 있는 경주 지역 초등학교엔 원어민 러시아어 보조교사 2명을 신규 배치한다.

원어민 보조교사들은 학생들의 정규수업 협력 지도와 함께 방과후 학교, 동아리 활동, 교내 캠프, 외국어 경연대회 등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경주 지역 러시아어 보조교사는 이주 배경 학생의 학교 적응과 학부모 상담을 돕는 역할도 맡는다.

도교육청은 원어민 교사의 행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경북 원어민 협력 교사 소통방'을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행정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임종식 도교육감은 "원어민 보조교사와 연계한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겠다" 말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