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박성만 경북도의장 “계획 아닌 성과로 말하는 의회”
-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은 "올해는 민생 회복과 APEC 레거시, 안전을 통해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해가 될 것"이라며 "성과로 말하는 의회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의회는 올해 의정운영 방향으로 민생경제 회복, 경주 APEC 이후 도약, 재난 예방 중심의 안전사회 구축을 제시했다.
박 의장은 "계획과 선언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박 의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올해 의정운영 방향은
▶한마디로 도민의 삶에서 체감되는 변화다. 그동안 준비해 온 정책들이 실제로 도민 생활을 어떻게 바꾸는지 결과로 증명해야 하는 해다.
민생 회복을 최우선에 두고, APEC 이후 경북의 도약과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
-민생경제 분야에서 중점적으로 보는 부분은
▶고물가·고금리 장기화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농어민의 어려움이 크다.
예산과 조례 심의 과정에서 서민경제, 지역 일자리, 청년 정착 정책이 실제 효과를 내고 있는지 꼼꼼히 점검하겠다. 보여주기식이 아닌, 현장에서 체감되는 정책인지가 가장 중요한 기준이다.
-경주 APEC 대응 과제는
▶APEC이 단발성 행사가 돼서는 안 되며, '포스트 APEC' 성과를 제도화해야 한다.
국제행사 유치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 문화·관광·산업 인프라를 상시 정책으로 연결하는 구조를 의회 차원에서 점검하고 지원하겠다.
경북이 국제무대에서 지속적으로 주목받는 기반을 만들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안전 분야는 어떤 방향으로 접근하나
▶지난해 초대형 산불을 겪으며 재난은 언제든 반복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올해는 산불, 수해, 지진 등 복합재난 대응체계를 상시 점검하고, 복구 중심이 아닌 예방·대비 중심의 안전 정책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살펴보겠다.
-교육·복지 분야의 핵심 방향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격차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다.
공정한 교육 기회 제공과 함께 고령화 사회에 대응한 돌봄·복지 정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할 것이다.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촘촘한 제도 개선에 집중하겠다.
-의정 활동 방식에 변화가 있나
▶책상 위 보고서 중심이 아니라 현장 방문과 집중 간담회 중심의 의정 활동을 강화하겠다.
행정사무감사도 단순 지적이 아닌 성과와 책임을 분명히 묻는 방향으로 운영하겠다. 도민 눈높이에서 결과를 내는 의회가 되겠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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