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조현일 경산시장 "'기회·가치·안정' 키워드로 행복도시 완성"

조현일 경산시장(자료사진)/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조현일 경산시장(자료사진)/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존경하는 28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병오년(丙午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붉은 말의 열정을 담고 찬란하게 솟아오른 저 태양처럼, 시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웃음과 행복이 가득해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우리는 고물가와 기후 위기, 지방소멸의 우려라는 험난한 파고를 함께 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시민과 공직자가 하나 되어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유치라는 기적을 일궈냈고,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와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통해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경산의 품격을 증명했습니다.

이제 2026년, 경산시는 '기회, 가치, 안정'을 시정의 3대 키워드로 삼아 더 큰 도약을 시작합니다.

첫째, '기회'를 확대해 지역경제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습니다. 시민의 간절한 열망을 담아 경산~울산 고속도로 신설을 기필코 관철하고, 도시철도 1·2호선 순환과 3호선 연장을 추진해 전국 어디서나 접근하기 좋은 사통팔달 교통망을 완성하겠습니다.

또 2028년 개점할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이 지역의 새로운 발전동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새로운 볼거리와 놀거리를 확충해 지역의 관광거점과 연결할 수 있도록 체류형 판광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임당유니콘파크의 입주기업 청년과 창업자들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경산펀드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경산만의 '가치'를 확산해 품격 있는 매력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임당유적전시관과 중산도서관을 지식과 문화의 플랫폼으로 조성하고, 파크골프장과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해 시민의 건강한 여가를 책임지겠습니다. 남산의 힐링숲과 숲속 야영장은 일상 속 쉼표가 있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또 계절별 영농인력 상시 공급망을 구축으로 농촌 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여성농업인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셋째, '안정'을 기반으로 시민의 삶을 두텁게 보호하겠습니다. 일반회계 예산의 45.8%인 5987억 원을 복지에 투입해 촘촘한 양육·돌봄 시스템을 구축하고, 어르신과 유공자를 예우하는 보훈 문화를 확산하겠습니다.

또 1800억 규모의 경산사랑상품권 발행과 특례보증 확대로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을 만들고 자인공설시장의 시설 현대화를 추진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2026년이 구름을 벗어나 푸른 하늘을 마주하는 ‘운외창천(雲外蒼天)’의 원년이 되도록 오직 시민 행복만을 바라보며 현장에서 답을 찾아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