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미술대학, 생성형 AI 활용 교육 성과 담은 영화 등 공개
-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계명대 미술대학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접목한 교육 성과를 학술 발표와 영화 상영 등으로 공개했다고 30일 대학 측이 밝혔다.
이에 대해 대학 측은 "AI를 활용한 수업 운영을 통해 연구 성과와 작품을 선보이고 교육 모델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계명대에 따르면 이 대학 시각디자인과는 최근 대구독립영화전용관 오오극장에서 '053 AI 단편 영화제'를 열어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한 단편영화 19편과 교양과목 수업을 통해 완성한 광고영상 7편을 상영했다.
상영작은 공포·SF·드라마·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실사 영상부터 3D 애니메이션, 디즈니풍·일본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작품 등이며, 한국어·영어·일본어로 더빙해 다국어 콘텐츠 제작 가능성을 실험했다.
김윤희 미술대학장은 "학생 주도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기술과 예술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창작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jsg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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