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만 경북도의장 “지방 역할 강화로 소멸 대응”
[신년사]
-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박성만 경북도의장은 1일 병오년(丙午年) 신년사를 통해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경험과 외교 네트워크를 토대로 경북을 글로벌 문화·관광과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지난해 북부권의 대형 산불 피해를 도민과 함께 극복하고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러 경북의 저력과 자부심을 보여줬다"며 "새해에도 지역 현안 해결과 도약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 정부의 국정 기조에 부합하는 경북의 정책을 면밀히 분석·적용하고, 집행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도민이 체감하는 정책 성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방의 역할 강화를 통해 지역 소멸에 대응하고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한 균형발전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도민과의 소통이 모든 정책의 출발점"이라며 "의회 조직 개편으로 확대된 홍보 기능을 활용해 의정 활동을 신속히 전달하고 도민 의견이 정책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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