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대표 캐릭터 '뚜비', 홍콩 업체와 IP 수출 MOU
- 이성덕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수성구가 홍콩 에이전시 '오아시스그룹 아시아'(OBG)와 구 대표 캐릭터 '뚜비'의 지식재산권(IP) 수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양해각서에는 IP 관리, 홍보, 이벤트 및 전시 기획 등 포괄적 협력 내용이 담겼다.
올해 우수문화상품(K-Ribbon)으로 지정된 뚜비는 최근 '홍콩 일러스트레이션 크리에이티브 쇼 2025'에서 퍼레이드와 한국 홍보관을 운영했으며, 굿즈 팝업스토어를 통해 158만 원 상당의 매출을 올렸다.
김대권 구청장은 "뚜비는 지역의 생태환경 가치를 담은 캐릭터로 출발해 국가 인증을 거쳐 해외 시장에서 IP로 평가받는 단계에 이르렀다"며 "글로벌 협업과 IP 사업화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지역 대표 콘텐츠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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