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초·중학교 3곳과 IB교육 협약…"학생중심 수업 혁신"

구미시와 3개 초·중학교가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IB교육 협약을 맺었다.(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구미시와 3개 초·중학교가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IB교육 협약을 맺었다.(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구미시가 봉곡초교, 원당초교, 도송중학교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 협약(MOU)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다르면 IB는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비영리 국제교육재단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세계 160여개국 5000여개 학교에서 시행 중이며, 학생 주도 탐구 학습을 통해 비판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 국제적 소양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초·중등 단계 IB 교육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고교까지 프로그램을 확대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교육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IB는 관심학교, 후보학교, 월드스쿨(인증학교)로 이어지는 단계적 절차를 통해 운영되며, 구미지역에선 3개 학교가 작년에 IB 후보학교로 승인됐다.

김장호 시장은 "학생 중심 수업 혁신으로 인한 변화가 학생 성장으로 이어지고, 그 성과가 지역 경쟁력으로 연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