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신년 화두는 '준마도약'…"시정 발전 변곡점"

영천시청사자료사진 ⓒ News1 정우용 기자
영천시청사자료사진 ⓒ News1 정우용 기자

(영천=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영천시는 2026년 병오년(丙午年) 말의 해 신년 화두로 '준마도약'(駿馬跳躍)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준마도약'은 영민하고 힘찬 말처럼 기세를 몰아 새로운 단계로 뛰어오른다는 의미다. 시는 2026년을 시정의 결정적 전환점으로 보고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특히 내년에 전국 최대 규모 경마공원 개장을 앞두고 있다. 시는 이 경마공원이 개장하면 관광객 유입과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또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광역교통망 확충을 통한 도시 도약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시정 핵심 사업을 잘 마무리하고 새로운 기회를 활용해 내년을 시정 발전 변곡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