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유통 막걸리 "안심하고 드세요"…안전 기준 '충족'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대구에서 유통되는 막걸리.(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에서 유통되는 막걸리가 모두 안전 기준을 충족했다고 24일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밝혔다.

연구원은 최근 지역에서 유통되는 탁주 27건 등 30개 제품의 인공 감미료, 보존료, 메탄올, 에탄올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단맛을 내는 인공감미료인 사카린나트륨은 검사 대상 제품 모두에서 검출되지 않았으며, 아스파탐과 아세설팜칼륨은 허용 기준 이내로 검출됐다. 보존료와 메탄올도 모두 불검출됐으며, 에탄올 함량은 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상희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모든 제품이 표시 사항을 준수하는 등 안전하게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