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신혼부부 주택 구입 대출이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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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 남구가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신혼부부 주택 구입 대출이자 지원 사업에 나선다.

24일 남구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남구에 거주하는 주민 중 금융권 주택 구입 대출을 받은 혼인 신고 7년 이내, 부부 합산 연 소득 1억 원 이내 신혼부부다. 1가구 1주택 실거주여야 하며 주택 가격 6억 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여야 한다.

남구는 이런 조건을 갖춘 신혼부부(총 1000세대)를 모집해 월 최대 25만 원(연 300만 원)까지 3년간 대출이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신청과 이자 청구 절차는 온라인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매월 1일부터 15일까지 신청을 받은 뒤 자격 심사를 통해 월말에 결과가 발표된다.

지원금은 매년 5월과 11월 지급되며, 자세한 문의는 남구청 인구총괄과로 하면 된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