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현대 아웃렛 조감도 공개…"자연친화형 라이프스타일 추구"

조현일 경산시장이 지난 22일 현대백화점 본사에서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이 공개한 경산 현대프리미엄 아웃렛 조감도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경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조현일 경산시장이 지난 22일 현대백화점 본사에서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이 공개한 경산 현대프리미엄 아웃렛 조감도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경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경산=뉴스1) 정우용 기자 = 현대백화점이 경북 경산시에 건립할 예정인 프리미엄 아웃렛의 디자인과 운영 전략이 담긴 조감도가 공개됐다.

23일 시에 따르면 조현일 시장이 전날 서울 현대백화점 본사를 방문해 정지영 사장과 면담했을 당시 경산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조감도가 공개됐다.

해당 조감도는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남양주점을 설계한 삼우건축과 송도점·에테르노 청담을 설계한 건축사 아라그룹이 공동 설계자로 참여한 것이다.

경산 지식산업지구 유통 상업시설 용지에 들어설 예정인 경산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엔 현대백화점 계열사인 한무쇼핑이 3580억 원을 투입하게 된다.

현대백화점 정 사장은 "경산점은 교외형 아웃렛의 최대 강점인 넓은 부지와 수려한 자연환경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기존의 쇼핑몰 형태를 넘어 브랜드와 공간, 콘텐츠 등 모든 분야에서 차별화된 '자연 친화형 라이프스타일 아웃렛'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 시장은 "단순한 소비 공간에 그치지 않고 지역 기업·전통시장과 공존하는 상생형 유통 모델을 구축해 경산의 관광 자원과 연결되는 '복합 문화관광 허브'이자 '체류형 관광 앵커시설'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