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희 대구교육감 "정책 완성에 최소한의 기간 필요"…3선 도전 공식화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23일 3선 도전 의사를 거듭 밝혔다.
강 교육감은 이날 송·신년 간담회에서 "처음 교육감이 됐을 때부터 교육정책을 완성하려면 최소한의 기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정책을 연계하려면 흔들림 없이 3선(출마)을 진행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강 교육감의 이 같은 발언은 내년 6월 지방선거와 함께 치르는 시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것을 풀이된다. 다만 그는 "출마선언은 선거법을 알아본 후 시기를 조율하겠다"고 말했다.
강 교육감은 올해 7월 대구·경북 중견언론인모임 '아시아포럼21' 초청 토론회에서도 "중단 없는 대구 교육을 위해 멈추지 않는 공교육 혁신의 여정을 계속하고 싶다"며 3선 도전 의사를 밝혔었다.
내년 시교육감 선거에는 강 교육감의 대항마로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사열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 홍덕률 전 대구대 총장, 홍원화 전 경북대 총장, 서중현 전 대구 서구청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엄창옥 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시민모임 이사장의 출마 가능성도 거론된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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