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생성형 AI', 학교로 확대…"시범도입 후 사용 확산"

경북교육청은 1일 최신 생성형 AI를 통합한 업무지원 플랫폼 ‘경북형 웍스 AI’를 12월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내년 2월 도내 모든 학교·기관으로 확대한다.(경북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경북교육청은 1일 최신 생성형 AI를 통합한 업무지원 플랫폼 ‘경북형 웍스 AI’를 12월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내년 2월 도내 모든 학교·기관으로 확대한다.(경북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교육청은 이달부터 시범 운영 중인 '경북형 웍스 AI'(가칭)를 내년 1월부터 교육지원청과 직속 기관, 학교로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일 본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경북형 웍스 AI 시범 운영을 시작한 이후 별도 사용 의무 없이도 2주 만에 가입자가 절반을 넘어서는 등 자발적 확산이 이뤄졌다.

'경북형 웍스 AI'는 문서 작성과 자료 요약, 민원 응대 등 행정 전반에 활용되며 빠르게 현장에 안착하고 있다는 게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이 시스템은 최신 유료 생성형 AI 모델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제공하고, 교육 현장의 행정 흐름에 맞춘 AI 업무 지원 서비스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시스템은 보고서와 민원 답변서, 가정통신문 작성은 물론 공문 표현 검토, 자료 요약 등 반복적인 문서 업무 전반에서 활용되며, 실제 업무 흐름에 맞게 AI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교육청은 "직원들이 자주 사용하는 기능과 프롬프트를 조합해 개인별로 활용하는 '나만의 AI 비서함' 형태 업무 방식이 확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