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내년 농축산 유통에 1조1334억 투입…소득·안전망 강화
-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가 내년 농축산 유통 분야 예산으로 올해 1조1096억 원보다 2.15%(238억원) 늘어난 1조1334억 원을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농업소득 두배, 농업 대전환 확산'을 목표로 농가 소득·경영 안전망 강화와 식량 자급 기반 확충, 농촌 정주 여건 개선에 예산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내년 예산 중 농가 소득·경영 안전망 구축에 5191억 원이 배정됐다. 또 공익 증진 직접지불제 3991억 원, 농어민수당 543억 원, 농작물 재해보험과 농업인 안전 보험 등 보험료 지원 176억 원이다.
경북형 공동영농 확산에는 28억 원, 식량 자급 기반 강화와 취약계층 먹거리 돌봄에 747억 원이 투입된다.
미래 농업인 육성과 신산업 동력 확보에는 477억 원이 배정됐다.
청년 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에 200억 원, 곤충양잠산업 거점 단지 조성에 32억 원이 투입된다.
'K-푸드' 수출 확대와 유통 혁신에는 568억 원이 투입되며, 산지유통센터 설치와 과수 거점 APC에 108억 원, 스마트 APC 전환 지원에 113억 원,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지원에 39억 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과수·원예 경쟁력 강화에는 594억 원이 배정돼 과실 전문 생산단지 조성 178억 원, 과수·시설원예 현대화 183억 원, 경북형 평면 사과원 조성 14억 원이 투입된다.
친환경·스마트 농업 확산에는 384억 원이 배정돼 토양개량제 공급 102억 원,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사업 92억 원이 투입된다.
농촌개발과 기반 정비에는 2088억 원이 배정돼 농촌중심지 활성화 501억 원, 기초생활거점 조성 467억 원, 배수 개선 사업 451억 원이 투입된다.
축산 기반 조성과 방역 강화에는 932억 원이 반영돼 스마트 축산 장비 지원 18억 원, 가축방역 약품 구입 53억 원, 구제역 백신 구입과 접종 지원 77억 원 등이 투입된다.
dbyuc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