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중기에 최대 3억 대출 이자 지원…내년 1월 예약제 신청

대구 달성군은 대구신용보증재단, 13개 금융기관이 중소기업이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대구 달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구 달성군은 대구신용보증재단, 13개 금융기관이 중소기업이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대구 달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달성군에서 5년 이상 사업장을 운영 중인 중소기업은 내년 최대 3억 원까지 대출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21일 달성군에 따르면, 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금융기관과 대출 조건을 사전 협의한 뒤 대구신용보증재단에 융자 신청을 하면 되며, 2026년도 자금 신청은 내년 1월 5일부터 선(先) 예약제로 진행되고, 자금 소진 시까지 접수한다.

군은 경기 침체와 고금리 부담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내년 경영안정자금 지원 규모를 기존 600억 원에서 120억 원 늘어난 720억 원으로 확정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