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 연안 안전시설물 긴급 점검…"추락사 등 사고 재발 방지"

(울진=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최근 잇따라 발생한 연안 안전사고와 관련해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를 강화했다고 20일 밝혔다.

울진해경은 사고가 발생한 연안 현장의 지형적 특성과 취약점을 점검하고 연안에 설치된 안전 시설물의 적정성 여부와 안전 홍보 현수막의 상태 등을 확인했다.

앞서 16일 영덕군 영해면 축산항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객이 추락해 숨지는 등 최근 연안에서 인명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배병학 울진해경서장은 "연안 사고는 순간의 부주의나 위험 요소 방치만으로도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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