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디지털전환 확산 사업 성과보고회…중소 제조기업 경쟁력 강화

IoT 연동 깐마늘 세척시스템 구축 및 API연결.(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IoT 연동 깐마늘 세척시스템 구축 및 API연결.(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안동 =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19일 경주 라한호텔에서 ‘디지털전환 확산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지난 5월 공고를 시작으로 청년지원, 서비타이제이션, 특화산업 지원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중소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산업 구조 전환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상주, 안동, 의성 지역 특화산업 디지털 전환 지원 기업의 성과와 서비타이제이션 추진 기업의 우수 사례가 발표됐다.

지역특화산업 디지털 플랫폼 기술개발 지원사업은 8개사를 선정해 디지털 전환을 지원했다. 안동의 한 전통주 제조기업은 자동화 설비와 공정 관리 플랫폼을 구축해 품질과 이력 관리 수준을 높이며 제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서비타이제이션 지원사업은 주관기업과 공급기업으로 구성된 12개사를 발굴해 7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한 기업은 버스 내부 광고 운영의 비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차량 차고지 도착 시 자동으로 콘텐츠가 동기화되는 클라우드 기반 미디어 광고 플랫폼을 개발했다.

마이스터·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지역청년지원 사업에서는 10개교, 18개팀(62명)을 발굴해 이 중 10개팀에 5000만 원의 사업화 비용을 지원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