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치의학연구원 유치추진단장, 시장 권한대행으로 격상

대구시 산격청사.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대구시 산격청사.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에 나선 대구시가 유치추진단장을 시장 권한대행으로 격상하고 본격적인 유치 행보에 나섰다.

대구시는 18일 동인청사에서 김정기 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유치추진단 회의를 열고 유치추진단장을 시장 권한대행으로 격상하고, 보건복지국장을 위원으로 추가했다.

또 내년 공모에 대비해 유치추진단 체계를 재정비하고 다른 지자체와의 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대구시는 2014년부터 대구시치과의사회와 함께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한 타당성 연구용역, 전문가 포럼 등을 열었다.

지난 10월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대구 타운홀 미팅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공모 추진 방침이 공식 언급되자 대구시가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나서고 있다.

김정기 시장 권한대행은 "대구가 글로벌 치의학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립치의학연구원이 반드시 유치돼야 한다"며 "다른 지역보다 빠르게 성과를 낼 수 있는 인프라와 인력이 있어 최적의 장소"라고 말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