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서 즐기는 겨울 레포츠…대구 신천스케이트장 20일 개장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는 20일 신천 스케이트장을 개장해 내년 2월1일까지 44일간 운영한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겨울 신천 스케이트장에 7만명이 찾았다.
신천 스케이트장은 도심 한복판에서 겨울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올해는 시설 편의성과 안전성, 콘텐츠 다양성이 강화됐다.
대구시는 '초보자 전용 구역'을 새로 마련해 스케이트를 처음 접하는 시민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폭 3m, 길이 20m인 이 구역에는 안전 쿠션이 설치되고, 스케이트 보조기를 빌려 이용할 수 있다.
눈을 접하기 어려운 아동을 위해 '눈놀이터'가 조성되며, 지난해 가장 인기를 끈 '눈썰매장'에는 안전펜스가 추가로 설치된다.
또 '부모 안심 구역'을 신설해 곳곳에 설치된 CC(폐쇄회로)TV로 실내에서 자녀들의 활동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매점에는 푸드트럭을 추가로 배치해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인다.
신천 스케이트장은 입장료가 없지만 스케이트화와 헬멧 등의 대여비를 지불해야 한다.
운영 시간은 주중 오전 10시~오후 6시, 주말은 오후 7시까지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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