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빛예술제 24일 개막…수성못서 내년 1월4일까지 열려
- 이성덕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수성구는 18일 제7회 수성빛예술제를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4일까지 수성못 일대에서 연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포함된 수성빛예술제는 대구를 대표하는 야간관광 콘텐츠다.
축제는 24일 오후 7시30분 수성못 수상무대에서 점등식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공공교육기관과 생활연계시설 등에서 1800여명이 빛과 한지를 활용해 만든 조형물과 미디어 작품이 곳곳에 전시된다.
수성못 동쪽 산책로에는 지역 전문 작가 12명이 '작가의 빛 정원'을 꾸미고, 24~25일 수성못 상공에서 드론아트쇼가 펼쳐진다.
제1회 수성미디어아트페스타(SuMAF)도 함께 열려 대구 근현대 미술을 재해석한 미디어아트와 지역 작가, 대학생 영상 작품 등이 전시된다.
김대권 구청장은 "수성빛예술제는 주민이 배우고 만들어 완성하는 축제"라며 "교육과 예술이 결합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수성구의 문화적 가치를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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