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고교생 대상 '청소년 약물 중독 예방 프로그램' 운영

대구보건대 교수진이 지역 고교를 찾아 청소년 약물 중독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구보건대 교수진이 지역 고교를 찾아 청소년 약물 중독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대구보건대 평생교육원은 17일 지역 고교를 찾아 청소년 약물 중독 예방을 위해 '약할 틈 없는 우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이 약물 중독의 위험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올바른 판단 능력을 돕기 위한 이 프로그램은 송현여고, 경북대 사범대학 부설고, 학남고 등 3개 학교 3학년 학생 7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청소년 발달 단계에 맞춘 약물 중독 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과 예방법, 위기 상황에서 올바른 선택 방안 등을 제시했다.

박희옥 평생교육원장은 "대학과 고교 협력을 확대해 청소년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예방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jsg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