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뺑뺑이 막아라"…포항에스병원, 119상담요원 위탁교육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에스포항병원은 17일 일명 '응급실 뺑뺑이'와 관련해 대구·경북권 구급 상황관리센터 상담 요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위탁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사고 현장 등의 상황을 전달받은 119안전센터 상담 요원들이 환자의 신속한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형외과와 신경외과 전문의들이 골절·절단된 신체 관리, 염좌와 골절 구별별, 외상성 뇌손상의 단계별 대응법 등을 사례 중심으로 교육했다.

병원 관계자는 "상담 요원들이 현장 상황을 능동적이고 전문적으로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