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석밥, 라면 받아가세요"…대구 달성군 '그냥드림' 시범 운영
- 이성덕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달성군은 17일 생계의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 기본 먹거리를 제공하는 '그냥드림' 사업을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냥드림'은 대구시에서 매달 지원받은 식료품을 '행복한달성 푸드마켓'에 비치해 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달성군은 이달 대구시로부터 300인분의 물량을 확보했다.
생계가 어려운 주민은 별도의 소득 확인 절차 없이 푸드마켓에서 즉석밥, 라면, 참치캔, 즉석카레 등 2만 원 상당의 식료품 패키지를 받아 갈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후 3~5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취약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기본이 튼튼한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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