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동빈내항 오염퇴적물 정화작업 이달 말 완료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 동빈내항에 쌓인 오염퇴적물을 정화하는 작업이 8개월 만에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었다.

16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포항해양수산청의 발주를 받은 한국환경공단이 이달 말까지 내항 바닥에 쌓인 오염퇴적물 수백톤을 걷어내고 있다.

작업이 마무리되면 지난 8일 물길을 연 학산천 생태하천으로 깨끗한 바닷물이 흘러들어가게 된다.

환경공단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무리 작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