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상반기 온실가스 1만8044톤 감축…인센티브 2억4000만원 지급

15일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 철길 숲에서 아침 운동을 나온 시민들이 두터운 옷 차림으로 걸어가고 있다. 2025.12.1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15일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 철길 숲에서 아침 운동을 나온 시민들이 두터운 옷 차림으로 걸어가고 있다. 2025.12.1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올 상반기 에너지 절약에 따른 탄소중립포인트제 인센티브 1억 2500만 원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는 가정과 상업시설에서 사용하는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를 1~2년간 월별 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절감 비율에 따라 반기별로 정산해 지급하는 제도다.

포항에서는 올 들어 지금까지 1만 8044톤의 이산화탄소 온실가스를 감축, 이에 기여한 2만 8200명에게 2억 44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이산화탄소 1만 8044톤은 승용차 7800대가 배출하는 양이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