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학진흥원, '개항기~현대' 유학사상 연구총서 완간
-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한국국학진흥원은 우리 근현대 유학 사상 연구 총서 6~10권을 출간해 4년여에 걸친 총서 발간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진흥원은 이번 총서 완간으로 조선 말기 개항기부터 광복 이후 현대까지 150년에 이르는 근현대 유학의 변화와 사상적 흐름을 총체적으로 정리했다고 전했다.
52명의 연구자가 참여해 완성한 총서는 근현대 유학 150년을 '해체와 연속' '위기와 변용' '전이와 전망'이라는 3가지 흐름으로 조망했다.
총서는 또 서구 문명과 과학기술, 종교, 민족운동, 식민지 현실, 광복 이후 정치 변화 속에서 유학이 어떤 사유와 대안을 제시했는지 분석했다.
특히 이 총서는 근현대사를 정치 중심이 아닌 사상적 실험과 가치 모색의 역사로 풀어내 연구자뿐 아니라 일반 대중이 우리 인문 정신의 형성과 흐름을 이해하는 데도 의미 있는 자료란 게 진흥원의 설명이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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