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대구·경북(7일, 일)…건조한 대기 속 낮 기온 13도 안팎

4일 오후 천연기념물 201-2호인 큰고니 무리가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형산강 상공 위를 날아가고 있다. 2025.12.4/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4일 오후 천연기념물 201-2호인 큰고니 무리가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형산강 상공 위를 날아가고 있다. 2025.12.4/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절기상 '대설'인 7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낮에는 기온이 13도 안팎까지 올라 포근하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5~3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의성 -5도, 청송 -4도, 영천 -3도, 고령·성주·안동·봉화 -2도, 경주·구미 -1도, 대구·청도·칠곡 0도, 경산·문경·예천 1도, 울진·영덕·포항 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경주 16도, 대구·김천·울진·포항 15도, 영덕·영천·경산·구미·고령·의성 14도, 안동·청송 13도, 문경 12도, 영양 11도, 봉화 10도 등의 분포를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풍 기류로 국외 미세먼지가 지속해서 유입돼 대구 '나쁨', 경북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동해상 파도는 0.5~3.5m 높이로 일겠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대기가 건조한 데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야외 활동을 할 때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