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대가야 고도' 보존 예산 285억 확보…탐방센터 등 추진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조감도/뉴스1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조감도/뉴스1

(고령=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고령군의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 고도(古都) 이미지 찾기, 고도 주민 활동 지원 등 3개 고도 보존 육성 관련 사업 예산 285억 원이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됐다고 4일 군이 밝혔다.

군에 따르면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는 대가야 고도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지산동 고분군을 연결하는 방문객 집합 거점이자 체류형·체험형 관광 기반을 구축하는 핵심 인프라 시설이다.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은 고도 지정 구역 내 가로·건축·경관 정비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역사 도시로서의 통일감 있는 도시 이미지를 단계적으로 만들어가기 위한 것이다. 또 고도 주민 활동 지원은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을 통해 고도 보존·활용에 대한 주민의 자발적 참여 기반을 강화하는 것이다. 고령군은 지난 2월 국내 5번째 고도로 지정됐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