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특보 경북 북부 아침최저 -10도 이하…봉화 –13.1도
- 이재춘 기자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대구·경북지역에 이틀째 강추위가 몰아쳤다.
4일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봉화의 최저기온이 –13.1도까지 떨어졌고 안동 예안 –12.7도, 영양 –12.1도, 영주 이산 –11.5도, 봉화 석포 –11.4도, 울진 소곡 –11.3도, 청송 –11도 등 경북 북부 대부분 지역이 영하 10도를 밑돌아 올 겨울 가장 낮은 기온 분포를 보였다.
동해안과 남부 내륙도 영천 –5.9도, 구미 –5.7도, 대구 -4.2도, 포항 -4도 등을 기록했다.
문경과 영주, 봉화 평지, 북동 산지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대구기상청은 "내일까지 기온이 평년(최저 –7~-3도, 최고 6~10도)보다 낮다가 주말인 6일 기온이 올라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고 전망했다.
한편 전날 오후 10시 울릉도와 독도에 발령됐던 대설주의보가 이날 오전 7시 해제됐다.
leaj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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