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5극 3특 선제 대응"…대구시 2기 지방시대위 구성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는 3일 2기 지방시대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2기 위원장은 1기부터 활동한 하세헌 경북대 교수가 맡았다.
지방분권균형발전법 시행령에 따라 추천된 위원들은 자치분권, 균형발전, 교육, 문화·관광, 경제·산업 등 분야별 전문가 19명이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이 당연직으로 포함됐다.
이들은 앞으로 대구의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비롯한 시정 전반의 정책을 심의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경제권 분과는 미래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 산학연 혁신 거점 조성 등 경제·산업 분야를, 생활권 분과는 교통·의료·문화·관광 관련 생활 SOC(사회간접자본)와 정주 여건 개선 분야를 맡는다.
행·재정기반 분과는 지역 경제·생활권 형성에 필요한 지방자치·재정·권한이양 등을 검토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정부의 '5극 3특' 추진 전략 설계에 지방시대위가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하세헌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가 자치분권에 기반한 5극 3특 균형성장 정책을 강조하는 만큼 2기 위원회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긴밀히 소통해 지역의 역점 사업이 국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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