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겨울축제 '크리스마스페어' 5일 엑스코서 개막
-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대구 엑스코(EXCO)가 오는 5~7일 '대구 크리스마스 페어'를 개최한다.
3일 엑스코에 따르면 시민 참여형 겨울 축제인 이 행사는 매년 4만 명 이상이 찾는 등 대구의 연말 대표 축제다. 올해는 겨울 감성 가득한 문화 축제를 목표로 '빛·체험·문화·소비'가 어우러진 종합 콘텐츠 공간을 구성하고 시민 체험과 참여 중심의 콘텐츠를 대폭 확대했다고 엑스코가 전했다.
특히 엑스코는 전시장 전체를 가족 중심 체험형 플레이 존으로 운영해 관람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축제 몰입도를 높일 계획이다. 크리스마스 패브릭 소품 만들기, 뜨개질 및 DIY 키트 체험, 은반지 만들기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전시장 입구에는 100여 개 조명을 활용한 '미드나잇 트리 숲길', 중앙에는 웅장한 규모의 '금빛 대형 트리존'을 조성한다.
또 보컬리스트 엘린의 밴드 공연은 오후 1시, 3시, 5시에 진행되고, 트리존 앞 메인 무대에서는 보컬 공연을 비롯해 마술·버블쇼, 벌룬 쇼가 열린다.
이와 함께 대구 중구청 '산타 빌리지'에선 근대 골목을 테마로 구성된 포토존이 운영되고, '엄빠손잡고 이벤트'와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을 위한 선착순 이벤트, 현장 인증사진 이벤트도 진행된다.
전춘우 엑스코 대표이사는 "포토존, 체험, 공연, 이벤트 등을 확대해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지역 겨울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jsg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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