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캐릭터 '뚜비' 굿즈 출시 18개월 만에 매출 2억 돌파
- 이성덕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수성구의 대표 캐릭터인 '뚜비'가 출시 18개월 만에 굿즈 매출 2억 원을 넘겨 기초지자체 캐릭터로서는 이례적 성과를 거뒀다.
3일 수성구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재단장한 '뚜비'를 공개한 후 상품 기획과 유통, 행사 연계를 통해 현재까지 50종의 굿즈를 출시했다.
일부 인형은 노인 일자리·지역자활센터, 지역 공방 등이 제작에 참여해 지역 제조·고용과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전국 최대 두꺼비 집단 산란지로 알려진 욱수동 '망월지' 두꺼비를 모티프로 한 '뚜비'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우수문화상품(K-Ribbon)'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공식 지정을 받았다.
수성구는 판매처 확대와 프리미엄 라인 도입, 디지털 콘텐츠 강화 등을 통해 '뚜비'를 글로벌 확장형 지역 IP로 키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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