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대상 경북 '온하루' 사업 만족도 92.9%…"돌봄 공백 해소"

경북교육청이 유치원·어린이집 통합을 앞두고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기관별 특색을 살린 ‘온(溫)하루)’ 사업을 추진한다.(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경북교육청이 유치원·어린이집 통합을 앞두고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기관별 특색을 살린 ‘온(溫)하루)’ 사업을 추진한다.(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교육청은 3일 유치원·어린이집 통합을 앞두고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기관별 특색을 살린 '온(溫)하루)' 사업을 추진한 결과 92.9%의 만족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온하루 사업은 보육료를 지원받는 유치원·어린이집 3~5세 유아에게 안전교육·뮤지컬·인형극·푸드아트 등 찾아가는 체험 프로그램과 정서·심리지원 놀이 자료 등을 제공하는 것이다.

지난달 실시한 ‘유치원 방과후 과정 만족도 조사’에서 보호자의 92.9%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가장 높은 만족 요소는 돌봄 공백 해소(37.1%)였으며, 프로그램 운영(30%), 안정적 놀이 시간 보장(13.8%) 등이 뒤를 이었다.

교육청은 학부모 요구를 반영해 방학 돌봄 확대, 시설 환경 보완, 특성화 프로그램 강화 등 정책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