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 LA올림픽 정식 종목 '플래그풋볼' 육성 추진

대구 군위군이 플래그풋볼 육성에 나섰다.(군위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대구 군위군이 플래그풋볼 육성에 나섰다.(군위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대구=뉴스1) 김대벽 기자 = 대구 군위군은 1일 플래그풋볼을 지역 대표 스포츠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위군은 최근 열린 플래그풋볼 대회를 계기로 전국 규모 대회 유치와 학교 체육 보급을 강화하기로 했다.

플래그풋볼은 2028년 LA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비태클 미식축구로, 신체 접촉을 최소화해 안전성이 높고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어 생활체육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체력과 기술 격차가 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플래그풋볼이 학교 스포츠교육과 지역 생활체육 프로그램에 적합하다고 평가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국내 플래그풋볼의 대표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