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아트피아, 12월11일 성악가 박기현 '겨울 나그네' 공연

오는 12월6일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리는 마티니 공연 홍보 포스터(대구 수성아트피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오는 12월6일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리는 마티니 공연 홍보 포스터(대구 수성아트피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오는 12월 11일 올해 마지막 '마티네' 공연으로 성악가 박기현 무대를 선보인다.

수성아트피아의 '마티네' 시리즈는 국내외 콩쿠르 수상자 등을 초청해 낮 시간대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제공하는 것이다.

박기현은 독일 로스톡·드레스덴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드보르자크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를 차지한 베이스 성악가다. 이번 무대에서는 슈베르트의 대표 연가곡집 '겨울 나그네'를 선보인다.

'겨울 나그네'는 외로운 겨울 길을 걸어가는 한 방랑자의 내면 여정을 그린 연작 가곡으로, 고독·상실·삶의 의미를 섬세하게 담아낸 작품으로 평가된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