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경찰 폭행' 대구교육청 간부 공무원, 현행범 체포

대구교육청 청사.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뉴스1 ⓒ News1 자료 사진
대구교육청 청사.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뉴스1 ⓒ News1 자료 사진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교육청 산하기관에서 근무하는 간부 공무원이 경찰관을 폭행해 입건됐다.

27일 경찰과 대구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대구교육청 간부 공무원 A 씨가 경찰관들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폭행 등)로 현행범 체포됐다.

A 씨는 이달 7일 오후 10시쯤 대구 중구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경찰서로 압송된 후에도 다른 경찰관을 폭행했다.

대구교육청 측은 "경찰로부터 수사 개시 통보를 받은 적이 없다. 자체적으로 진상을 파악하고 있다"고 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한 후 A 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