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포스트 APEC 자산으로 투자 유치·글로벌시장 진출 추진
서울서 '투자대회', 경주서 '글로벌 비전 서밋' 개최
-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가 '포스트 APEC' 외교 자산을 투자 유치와 글로벌 시장 진출로 연결하기 위해 대규모 국제 행사를 열고 소비재 박람회에 참가한다.
경북도와 경주시, 한국아태경제협회는 29일까지 서울과 경주 보문단지에서 '포스트 APEC 2025 경북도 투자대회'와 '글로벌 비전 서밋(GVS 2025)'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철우 경북지사와 22개 시·군 단체장은 27일 서울 인터컨티넨털에서 '포스트 APEC 경북 투자유치 선포식'을 갖고 28일 경주 황룡원과 라한셀렉트에서 후속 포럼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중국, 페루 등 20여개국 정부 인사와 외교 사절, 글로벌 기업 리더가 참석해 AI·바이오헬스·문화산업, 공급망 회복, MICE 산업 등 5대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경북도·경주시·구미시와 무지개연구소, 산동금속공업 등은 해외 투자자들에게 지역 산업과 비전을 소개한다.
경북도는 또 한화투자증권과 1000억 원 규모의 지역 기업 펀드 조성 협약을 체결하고, 구미시는 구미1산단에 포포인츠바이쉐라톤호텔 건립 협약을 맺는다.
28일에는 포항시, 칠곡군 등과 지역 기업의 IR이 이어지고, 경북도와 경주시는 중국·한국MICE협회와 관광객 유치 협약을 체결한다.
한편 경북도는 2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소싱인마켓 2025'에 참가해 '경북 로컬 체인지업'으로 발굴된 12개 지역기업 제품을 전시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해외 유통사 상담회, 온오프라인 입점 지원 등을 통해 지역 기업의 글로벌 유통망 진입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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